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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염좌
요추 염좌라는 정체 불명의 병으로 시달리고 있다..


시작은 이랬다..

지난주에, 특허맵 때문에 좀 늦게 퇴근했다..

월요일 2시반.. 화요일 3시반.. 수요일 3시.. 물론 새벽에..

결과적으로 몸이 맛이 갔고.. 몸살이 온거 같앴다..


무릅부터 허벅지.. 골반.. 허리.. 힘이 들어가질 않아..

서있기도 힘들더라.. 거기에 두통은 보너스지..

금요일날 모임이 있었는데.. 술 안먹으려고 했는데..

오백 반잔(한잔도 아니야!)을 한약 먹듯이.. 할수없이 억지로 먹었다..


토요일날은 숙취에서 회복 못해 해롱댔었고(반잔인데!)..

몸이 완전 맛갔다는 생각이 들어 아예 일요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집에서 쉬었는데..

그래도 회복이 안된듯..


월요일부터.. 하려고 했던 일도 못하고 그냥 멍때리고..

목요일날 부터는 두통등은 사라지고.. 허리가 아픈데..

금요일날 부터는 허리가 저려..


오늘 병원에 가봤더니.. 요추 염좌라는구만..

양의가 허리에 침을 놓고.. 엉덩이 까고 주사를 맞고..


세월의 탓인 것이냐, 누적된 피로의 영향인 것이냐..

확실한 것은 이제는 정말로 예전같지 않고,

몸생각 안하고 일하다가는 '한방에 훅가는'수가 있다는거..


하지만 누가 대신 일해주는것도 아니고,

쌓인 포대는 지금 내 옆에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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